한국국제교류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성준 캐나다 대사(59)가 내정됐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6일 "지난달 퇴임한 권인혁 전 이사장 후임에 임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신임 이사장은 이달 말께 입국해 이사장에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온 임 신임 이사장은 1974년 외교부에 발을 디딘 뒤 동북아1과장과 장관보좌관,미주국장,이집트 대사,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