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16일 대림산업에 대해 석유화학과 해외 EPC 사업 등이 가파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8% 상향 조정했다.

건설 업황의 장기 초점은 해외 건설과 국내 주택사업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림산업은 올들어 지금까지 수주한 해외 공사 물량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의 세배 가까이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오일과 가스, 석유화학 플랜트 착공이 EPC 업체들의 강한 이익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