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금융기관간 거액 자금거래의 결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한은금융망(BOK-Wire)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한은금융망(New BOK-Wire) 구축을 2009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차세대 한은금융망은 기존의 총액결제 외에 상계결제 기능이 추가된 혼합형(hybrid)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금융기관간 자금이체지시를 각 기관의 본점 뿐만 아니라 지점에서도 입력할 수 있도록 참가기관과 한국은행의 서버를 직접 연결될 예정입니다. 한은은 차세대 한은금융망이 가동되면 금융기관들의 결제자금 조달부담이 완화되고 자금이체업무의 일관처리가 가능해져 업무부담이 대폭 감소하는데다 마감시간대 결제집중도 완화되어 한은금융망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