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중장기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조선업종내 탑픽을 유지했다. 영업가치 이외 자산가치를 반영해 적정주가는 3만97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장근호 연구원은 "조선부문은 컨테이너선 위주에서 벗어나 수주 선종 다변화에 성공했으며 건설부문은 주요 보유 부동산 가치가 현실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종도 부지는 최근 매각됐으며 장부가 2321억원의 인천 북항배후부지(율도)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장부가 1067억원 규모의 동서울터미널은 조만간 서울시의 시외버스터미널 개발과 현대화에 관한 용역 결과가 나오면 개발 가능성과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