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경영大賞] 대상 : 이상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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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2005년 5월 혁신전담조직을 신설했다.
'환골탈태 없이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없다'는 이상원 사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공사 첫 공모제 사장으로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단행된 일.
변화의 싹은 이때부터 움트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기업형 혁신마인드가 조직 내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 사장은 "혁신매뉴얼에 대한 반복학습을 통해 혁신의 생활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혁신마일리지 등 인센티브까지 결합되면서 기업형 조직 특유의 역동성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이 무엇보다 역점을 둔 대목은 성과주의 경영체제 구축.성과관리시스템(BSC)과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경영시스템 개선의 기초를 차곡차곡 쌓았다.
아울러 성과주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기업형 팀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관리자 비율이 20.5%에서 15.3%로 대폭 줄어들면서 실무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혁신은 성과로 이어졌다.
2005년 32억6100만원이던 순익도 지난해 65억2200만원으로 두 배나 뛰었다.
이 사장 부임 1년 7개월 만의 성과다.
이 같은 결실은 '사람은 키우기 나름'이라는 이 사장의 지론과 맞닿아 있다.
팀장은 1~3급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능력있는 4급 사원을 팀장으로 발탁하는 등 직급파괴형 인사를 실시한 것이다.
팀장에게는 팀원 선발권까지 부여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환골탈태 없이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없다'는 이상원 사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공사 첫 공모제 사장으로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단행된 일.
변화의 싹은 이때부터 움트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기업형 혁신마인드가 조직 내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 사장은 "혁신매뉴얼에 대한 반복학습을 통해 혁신의 생활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혁신마일리지 등 인센티브까지 결합되면서 기업형 조직 특유의 역동성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이 무엇보다 역점을 둔 대목은 성과주의 경영체제 구축.성과관리시스템(BSC)과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경영시스템 개선의 기초를 차곡차곡 쌓았다.
아울러 성과주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기업형 팀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관리자 비율이 20.5%에서 15.3%로 대폭 줄어들면서 실무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혁신은 성과로 이어졌다.
2005년 32억6100만원이던 순익도 지난해 65억2200만원으로 두 배나 뛰었다.
이 사장 부임 1년 7개월 만의 성과다.
이 같은 결실은 '사람은 키우기 나름'이라는 이 사장의 지론과 맞닿아 있다.
팀장은 1~3급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능력있는 4급 사원을 팀장으로 발탁하는 등 직급파괴형 인사를 실시한 것이다.
팀장에게는 팀원 선발권까지 부여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