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공정위의 독과점 감시 영향 미미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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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공정위가 독과점 감시 분야에 인터넷 포털을 추가한 것과 관련, NHN에는그리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07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인터넷 포털, 방송 통신 융합 관련 서비스, 지적재산권 분야 등 새로운 독과점 형성 분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인터넷 포털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업체 네이버 및 다음, 야후, 네이트, 옥션, G마켓 등이 공정위의 감시를 받겠지만 인수합병이 아닌 노력에 의한 점유율 상승이므로 공정위의 개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월한 시장점유율을 이용한 불법 행위가 발견됐을 경우에 한해 제재되기 때문.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경우 지급수수료의 증가는 있을 수 있겠지만, 사업모델의 훼손이나 시장지배력 약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정부의 규제리스크 증가로 인식될 수 있어 단기적으로 NHN을 포함한 관련업체에게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NHN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5만2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07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인터넷 포털, 방송 통신 융합 관련 서비스, 지적재산권 분야 등 새로운 독과점 형성 분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인터넷 포털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업체 네이버 및 다음, 야후, 네이트, 옥션, G마켓 등이 공정위의 감시를 받겠지만 인수합병이 아닌 노력에 의한 점유율 상승이므로 공정위의 개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월한 시장점유율을 이용한 불법 행위가 발견됐을 경우에 한해 제재되기 때문.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경우 지급수수료의 증가는 있을 수 있겠지만, 사업모델의 훼손이나 시장지배력 약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정부의 규제리스크 증가로 인식될 수 있어 단기적으로 NHN을 포함한 관련업체에게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NHN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5만2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