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기준으로 술 소비량이 7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3일 각 주류 제조업체로부터 주세 신고 기준 출고량을 집계한 결과 2005년 기준 전체 주류 출고량이 302만2000㎘로 전년보다 2.7%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주류 출고량이 줄어들기는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주종별로는 맥주 소비량이 감소한 반면 소주 소비량은 변화 없으며 위스키 소비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