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차 계열사 임직원 1만여명이 대대적인 사회봉사활동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간을 '그룹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현대차 임직원들은 평소 돌봐오던 350여개 자매결연 복지시설, 2,500여 세대를 방문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위문, 무료 급식 지원, 생활 필수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또 12일 '함께 움직이는 세상' 사진전시회와 함께 그룹 사회 봉사 홈페이지를 정식 개설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는 일반 임직원과 300여 동호회의 자원봉사 활동 내용이 상세히 소개돼 있으며 그룹 임직원의 사회봉사 공감대를 형성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연말에도 사회봉사주간을 운영하며 전국 1만2천여가구에 최고급 햅쌀 1포대씩을 전달하는 등 모두 5억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