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12일 신세계의 1월 실적이 감소세를 기록한데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메릴린치는 "계절 효과보다 업계 경쟁이 더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면서 "할인점 업계 빅4의 설비투자가 지난 3년 평균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마진 구조 등에 힘입어 크게 부진하진 않겠지만, 할인점의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이 당분간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