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변경 및 구조조정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스테크의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9일 오전 11시5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네스테크는 전날보다 45원(4.84%) 떨어진 8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타던 주가에 제동이 걸렸다.

네스테크는 이날 장 시작 전 최대주주인 김유호씨가 보유 주식 200만주(10.33%)와 경영권을 박주영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경영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으며 구조조정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비등기 임원을 신규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최대 주주가 된 박주영씨를 본부장으로 한 별도의 구조조정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