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하나로텔레콤의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투자 매력은 높다고 평가했다.

우선 하나TV의 성장세가 매우 양호해 올 하반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정승교 연구원은 "하나TV 가입자가 계약기준으로 최근 31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속도라면 올해 목표치인 100만 가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EBITDA와 가입자 가치, 통신시장의 환경변화를 고려할때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92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