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증권업협회장(57)이 연임에 성공했다.

황 회장은 8일 치러진 제46대 증권업협회장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33표 중 과반수가 넘는 25표를 획득,당선됐다.

경선에 나섰던 홍성일 한국투자증권 사장(59)과 김병균 대한투자증권 고문(62)은 각각 4표를 얻는 데 그쳤다.

황 회장의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3년간이지만 자본시장통합법(가칭)이 시행될 경우 관련 협회를 통합할 예정이어서 다소 유동적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