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맛은 청호 · AS는 웅진…정수기 소비자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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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정수기의 물맛과 디자인이 웅진코웨이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애프터서비스와 직원 친절도에선 웅진코웨이가 청호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소비자 경제지 '프로슈머'는 5일 발간된 창간호에서 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해당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서울 지역 성인 남녀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종합 만족도(100점 만점)에서 청호나이스가 71.08점을 받아 70.10점에 그친 웅진코웨이를 앞섰다고 밝혔다.
국내 정수기 시장은 2005년을 기준으로 213개 정수기 제조업체와 31개의 수입 판매업체 등 모두 244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간 판매대수는 총 64만4319대이고 시장 규모는 3751억원,보급률은 24.05% 정도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설문 평가에서 필터성능은 청호가 69.07점,웅진은 65.62점으로 비슷했으나 물맛에선 청호가 80.39점,웅진이 71.32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신 웅진은 직원 친절도와 애프터서비스에서 83.58점과 78.92점을 받아 청호(각각 79.90점,77.38점)보다 높았다. 구매가격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웅진 코웨이가 49.60점으로 청호나이스(42.25점)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매시 고려 요소로는 청호나이스 사용자들이 필터성능(42.2%)과 물맛(41.2%)을 더 중요한 항목으로 꼽은 반면,웅진코웨이 사용자들은 애프터서비스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비중을 뒀다. 디자인과 내구성에서는 청호가 각각 68.14점과 69.29점을 받아 64.46점과 67.74점을 받은 웅진보다 앞섰다.
현재 쓰고 있는 정수기를 다시 사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힌 응답자가 청호는 68.6%,웅진은 57.8%로 나타났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소비자 경제지 '프로슈머'는 5일 발간된 창간호에서 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해당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서울 지역 성인 남녀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종합 만족도(100점 만점)에서 청호나이스가 71.08점을 받아 70.10점에 그친 웅진코웨이를 앞섰다고 밝혔다.
국내 정수기 시장은 2005년을 기준으로 213개 정수기 제조업체와 31개의 수입 판매업체 등 모두 244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간 판매대수는 총 64만4319대이고 시장 규모는 3751억원,보급률은 24.05% 정도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설문 평가에서 필터성능은 청호가 69.07점,웅진은 65.62점으로 비슷했으나 물맛에선 청호가 80.39점,웅진이 71.32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신 웅진은 직원 친절도와 애프터서비스에서 83.58점과 78.92점을 받아 청호(각각 79.90점,77.38점)보다 높았다. 구매가격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웅진 코웨이가 49.60점으로 청호나이스(42.25점)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매시 고려 요소로는 청호나이스 사용자들이 필터성능(42.2%)과 물맛(41.2%)을 더 중요한 항목으로 꼽은 반면,웅진코웨이 사용자들은 애프터서비스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비중을 뒀다. 디자인과 내구성에서는 청호가 각각 68.14점과 69.29점을 받아 64.46점과 67.74점을 받은 웅진보다 앞섰다.
현재 쓰고 있는 정수기를 다시 사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힌 응답자가 청호는 68.6%,웅진은 57.8%로 나타났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