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반등하며 600선 회복에 나섰다.

5일 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0.49%) 오른 594.61로 마감됐다.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 LG텔레콤 CJ홈쇼핑 다음 등이 1%대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휴맥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포스데이타와 인프라밸리가 KT의 와이브로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단암전자통신 영우통신 서화정보통신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엠넷미디어가 14.15% 오른 반면 자원개발주인 헬리아텍은 대규모 거래 속에 14.74% 빠져 대조를 이뤘다.

농수산홈쇼핑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하림은 10.28% 내렸다.

니트젠테크가 자회사의 전자여권 발급 및 인증시스템 국산화 성공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양이엔지 화우테크 현진소재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반면 세이텍 유비프리시젼 모델라인 등은 신저가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