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2010년까지 80만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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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가 2010년까지 매년 20만개씩 총 8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총리는 오늘 오전 국회 국정연설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양극화 완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총리는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기업투자 촉진,사회적 서비스분야 인력공급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부동산시장이 안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분양원가 공개등 정부대책들이 실제로 서민과 중산층 주거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상반기 경기가 하반기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상반기중에 재정의 56%를 조기집행할 것"이라며 경기부양의지를 확실히 했습니다.
한미FTA와 관련,"개방은 막을 수 없는 대세이며 오히려 기회"라면서 "정부는 올 1월까지 여섯차례 협상을 통해 상품양허안 즉시철폐율 80%이상 달성, 농산물 세이프가드 도입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산물,무역구제,자동차등 합의되지 않은 쟁점사항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최종타결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타결 가능성을 낙관했습니다.
대통려의 개헌제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개헌제안은 정권연장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1월말 발족한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을 중심으로 헌법개정안을 마련한뒤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