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장하성펀드)가 2일 신도리코와 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하성펀드가 투자했다고 밝힌 회사는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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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는 올해 정기주총에서 장하성펀드가 추천하는 비상근 감사 1인을 선임키로 했으며 또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의 후임도 협의해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인 독립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전직 회사,또는 계열사 임직원은 5년 이내에 사외이사에 선임될 수 없도록 규정하기로 합의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