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주가 3만원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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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주가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2일 삼성테크윈은 2350원(8.06%) 오른 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노무라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이 10만주에 육박한 것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너무 많이 빠졌다고 판단한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는 1분기 디지털카메라 판매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좋을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증권업계에서는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많이 나왔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삼성테크윈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율을 6%대에서 17%대까지 끌어올렸던 외국인은 올 들어 매도로 돌아서 1월16일부터 지난 1일까지 13일 연속 삼성테크윈 주식 200만주 이상을 순매도해왔다.
이 때문에 주가도 3만원대가 무너졌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가 마무리되며 주가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일 삼성테크윈은 2350원(8.06%) 오른 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노무라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이 10만주에 육박한 것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너무 많이 빠졌다고 판단한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는 1분기 디지털카메라 판매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좋을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증권업계에서는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많이 나왔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삼성테크윈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율을 6%대에서 17%대까지 끌어올렸던 외국인은 올 들어 매도로 돌아서 1월16일부터 지난 1일까지 13일 연속 삼성테크윈 주식 200만주 이상을 순매도해왔다.
이 때문에 주가도 3만원대가 무너졌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가 마무리되며 주가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