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이상 보유 상장사 526社 … 1년새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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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가 작년 말 526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236개,코스닥 29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5년 말에 비해 유가증권시장은 18개,코스닥시장은 58개사가 늘어,전체적으로 16.9% 증가했다.
이들이 지분 변동 등을 신고한 건수는 2003년 1105건에서 지난해 252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보고 건수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16.5%에서 2006년 31.6%로 급상승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 301명(법인 283개,개인 18명) 가운데 투자 목적을 경영 참여로 밝힌 외국인은 모두 100명으로 전체의 32.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말 29.9%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한편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국내외 투자자는 모두 2478명으로 68%가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이상 지분 보유자는 1년 사이에 2.9% 증가했으며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보유한 비중은 3.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경영권 안정 목적의 공개매수는 1건으로 전년 3건에 비해 줄었고 인수·합병(M&A)을 위한 공개매수는 2건이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2일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236개,코스닥 29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5년 말에 비해 유가증권시장은 18개,코스닥시장은 58개사가 늘어,전체적으로 16.9% 증가했다.
이들이 지분 변동 등을 신고한 건수는 2003년 1105건에서 지난해 252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보고 건수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16.5%에서 2006년 31.6%로 급상승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 301명(법인 283개,개인 18명) 가운데 투자 목적을 경영 참여로 밝힌 외국인은 모두 100명으로 전체의 32.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말 29.9%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한편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국내외 투자자는 모두 2478명으로 68%가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이상 지분 보유자는 1년 사이에 2.9% 증가했으며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보유한 비중은 3.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경영권 안정 목적의 공개매수는 1건으로 전년 3건에 비해 줄었고 인수·합병(M&A)을 위한 공개매수는 2건이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