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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우사회, 우회상장 재추진 … 엔터원과 합병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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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우사회가 DVD유통 업체인 엔터원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엔터원은 2일 한국우사회와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08년 중순께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우회상장을 하려는 장외기업은 자본잠식이 없고 경상이익을 내야 한다.

    그러나 한국우사회는 2000년 설립 후 지금까지 매출이 전혀없는 데다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우사회는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소싸움 상설경기장이 개장돼 매출과 수익을 낸 후 2008년에 우회상장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우사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인 텔레윈을 인수해 우회상장을 시도했으나 스스로 상장을 철회했다.

    한편 엔터원은 이날 보통주 8주를 1주로 병합하는 87.5%의 감자를 결정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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