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비자발급 면제를 위해 허위서류 제출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지난해 9월말 현재 미국비자 발급거부율은 3.5%입니다. (S: 100명 중 3명 비자 못받아) 100명 가운데 3~4명이 비자를 받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S: 위조서류 제출 여전) 대부분 신청자들이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도 위조서류를 제출해 발급이 거부된 것입니다. 복잡한 서류를 대충 작성한 '서류작성 부실'도 주요 원인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정보를 제대로만 기재해도 비자발급 거부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한국인이 미국 비자를 면제 받기 위해서는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야 합니다. 현재 일본, 호주 등 27개 국가가 체결됐지만 우리나라는 기본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비자발급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S: 발급거부율 3% 아래로) 대표적인 요건이 발급거부율로 현재 3.5%에 달하는 수치를 3% 아래까지 떨어뜨려야 합니다.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면 비자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외교통상부는 특히 비자발급 대행업체와 여행사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미국비자를 신청하는 사람의 85%가량이 여행사나 대행업체들을 이용하고 있어 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S: 영상취재 변성식 /영상편집 신정기) 외교통상부는 비자 대행업체들이 무자격자에 대해 무리해서 발급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관련서류를 꼼꼼히 챙긴다면 조만간 발급거부율이 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