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의 지난 3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1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7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7% 줄어든 221억원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완공한 EU GMP생산동 등의 시설투자비 증가로 제조원가가 상승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매출액은 기존 품목의 꾸준한 매출 신장과 거래처 점유율의 증가로 전년대비 14%정도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