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신용보증기금은 오늘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지원제도와 신용보증제도를 조사하기 위해 대규모로 방한한 싱가포르 정부와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신용보증제도 소개와 함께 양국의 신용보증제도 발전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번 대표단을 이끌고 온 인델짓 싱(Inderjit Singh) 싱가포르 금융지원추진단(Finance Action Crucible; FAC) 회장은 간담회에서 코딧이 지난 30년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아직 신용보증제도가 없는 싱가포르가 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 코딧이 지속적으로 기술 자문과 컨설팅, 연수 등을 제공하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코딧은 이미 태국(1991년), 남아프리카공화국(1994년), 멕시코(2002년)의 신용보증기관 설립에 깊이 관여한 바 있으며 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신용보증제도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싱가폴 금융지원추진단(Finance Action Crucible; FAC)은 현직 통산부장관이 회장으로 있는 정부위원회인 기업진흥위원회(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 : ACE)의 산하기관으로 중소기업 컨설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