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총리, 中 수뇌급으론 6년만에 4월 訪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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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사진)가 오는 4월11일부터 15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양국 간에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원 총리의 이 같은 방일 일정은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야스쿠니신사의 춘계대제를 앞두고 아베 신조 총리의 참배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수뇌급의 일본 방문은 약 6년 반 만으로 원 총리의 방일을 계기로 2001년 10월 이후 중단된 정상급 상호 교류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부장이 이달 15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한다.
원자바오 총리는 아베 총리 등 일본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전략적 호혜관계'의 구체화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연내 일본 방문 실현을 위한 여건도 정비하게 된다.
원 총리는 일본국회 연설도 예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 총리의 이 같은 방일 일정은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야스쿠니신사의 춘계대제를 앞두고 아베 신조 총리의 참배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수뇌급의 일본 방문은 약 6년 반 만으로 원 총리의 방일을 계기로 2001년 10월 이후 중단된 정상급 상호 교류가 재개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부장이 이달 15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한다.
원자바오 총리는 아베 총리 등 일본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전략적 호혜관계'의 구체화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연내 일본 방문 실현을 위한 여건도 정비하게 된다.
원 총리는 일본국회 연설도 예정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