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종 부동산관련 규제가 쏟아지면서 주택 착공 실적이 전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 착공 면적은 8천487만㎡로 2005년의 8천418만㎡에 비해 0.8% 증가한 반면 주거용이 2천843만㎡로 전년보다 9.7% 감소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주거용 착공이 감소한 것은 아파트 담보대출 규제와 분양가 규제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주택 건설 환경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건축 허가 면적은 1억3천327만㎡로 전년보다 무려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