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가 추진중인 서울 용산역 역세권 개발사업자 공모가 연기됩니다. 철도공사는 "도시계획 수립시 최종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의 추가협의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사업자 공모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철도공사의 제안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할 뜻을 보여 주고 있는 만큼 이를 수용해, 이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21일로 예정됐던 역세권 개발 사업계획서 접수는 오는 5월 이후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