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일대 13만4천평 부지에 추진중인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자 공모가 연기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각종 도시계획수립 절차 상 최종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추가협의 후 개발예상계획기준을 수립하기로 결정, 서울시 도시·건축공동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기위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자 공모를 잠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용산 국제업무지구개발에 대한 사업취지에 공감하고 제안된 개발구상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할 뜻을 보여 주고 있는 만큼 이를 수용해 개발예상계획기준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