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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립식펀드 3년 수익률 33.36% … 정기예금보다 훨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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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립식펀드의 최근 3년 투자수익률은 평균 33.36%로 정기예금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이 주식편입 비중 70%를 초과하는 주식형펀드의 최근 3년간 적립식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33.3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월 적립식펀드에 가입해 지난해 12월까지 36차례에 걸쳐 매월 25일마다 일정액을 적립하고,지난 25일 기준가로 환매했다는 가정 아래 계산된 수익률이다.

    연 4% 안팎인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주식형 적립식펀드 투자의 수익률이 정기예금이나 적금보다 월등히 높았던 셈이다.

    펀드별 수익률은 차이가 컸다.

    운용 기간 3년을 넘긴 주식형펀드 중 적립식 투자가 가능한 9개 상품의 3년간 적립식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신영투신운용의 '신영마라톤주식(A형)'이 52.41%로 가장 좋았다.

    반면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의 '템플턴그로스주식2' 펀드는 26.54%로 수익률이 가장 낮았으며,삼성투신운용의 '웰스플랜80주식1'도 31.00%로 평균에 미달했다.

    국내 적립식펀드의 원조로 꼽히는 '랜드마크1억만들기주식1'의 수익률은 34.68%로 평균을 약간 웃돌았다.

    제로인 관계자는 "장기투자시에는 변동성이 적은 펀드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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