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무게중심이 가격과 품질에서 디자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디자인은 21세기 제품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됐다.

기업이든 국가든 'Design or resign', 즉 디자인을 모르면 '사퇴'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디자인 경영'이 재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최초의 '디자인 집적단지'인 S클러스터(대표 김형배 www.s-cluster.com)에 모아지는 기대와 관심도 커졌다.

6개 디자인 전문 회사의 연합체인 S클러스터는 지난 2005년 11월 출범한 이래 재계의 디자인 경영에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온 역량 있는 집단이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S클러스터는 다양한 디자인 용역사업과 더불어 디자인 컨텐츠를 이용한 컨설팅 프로젝트까지 전 방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디자인 분야의 디자인뮤, 넵디자인, 디자인넥스트, 퓨전디자인과 UI분야의 유투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를 담당하는 크라프트 등 6개 디자인회사가 구심점이다.

여기에 소속된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 등 최정예 멤버들은 삼성ㆍLG 등 대기업이 발주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김형배 대표는 "디자인 기획 및 사용자 리서치 단계부터 실제 디자인 및 제품설계, UI/GUI 디자인, 그래픽디자인은 물론 금형제작, 사출성형, 조립, 사용 평가까지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S클러스터는 각 프로젝트마다 'Quality Committeeㆍ퀄러티 위원회)'를 운영해 작은 제품이라도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biznc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