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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연결] 현대차, 환율·파업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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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환율과 파업의 영향으로 2년째 매출이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27조3천35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1년전에 비해 0.2%가 줄어든 수치로 현대차는 2005년 이후 2년째 국내 공장 매출이 줄었습니다. 판매대수도 161만1천여대에 그쳐 연초 목표인 176만대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이고 수출 단가를 올렸지만 달러화와 유로화 약세, 그리고 파업으로 인한 판매손실을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원화대비 달러화는 전년에 비해 6.9% 약세를 보였으며 유로화도 5.0% 약세였습니다.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지난해 실적은 ‘어닝 쇼크’ 수준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보다 나쁩니다.

    그러나 중국과 미국, 터키, 인도 등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하면 매출은 모두 37조2,360억원으로 전년비 6.7%가 늘었고 전체 판매대수도 249만6,890대로 6.8%가 많아졌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2천34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8%가 떨어졌고 해외 공장 지분법이 반영된 경상이익은 1조8천859억원으로 역시 31.1%나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그러나 올해 공격적인 영업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모두 171만5천대를 팔아 매출 31조1,336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준환율은 900원에 영업이익률 목표는 6% 이상입니다. 오늘 경영설명회에 나선 현대차 국제관리실에 박동욱 실장은 “다소 공격적인 사업목표지만 목표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딜수 있었던 도요타와 같이 턴할 수 있는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잇단 해외공장 건설 등으로 지난해보다 19.2% 늘어난 3조8천4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앵커-2> LG생활건강도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3년만에 매출 1조원을 넘겼다고요?

    기자-2> 네. 어닝쇼크인 현대차에 반해 LG생활건강 실적은 양호합니다.

    매출은 1조328억원으로 3년만에 1조원대로 회복했고 영업이익은 94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4.3%가 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실시한 브랜드 정리 등 구조조정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용품 사업이 유통재고 감소와 할인율 축소로 실적이 개선됐고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해 고가제품 매출 비중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장품 사업도 최근 선보인 ‘오휘’와 ‘후’, ‘수려한’ 등 고가제품 매출이 늘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올해도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해 매출 10% 이상, 영업이익 25% 성장을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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