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3.31포인트(0.57%) 오른 583.58로 마감됐다.

장초반 587선까지 뛴 뒤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은 장중 '주가 13만원,시총 6조원'을 넘기도 했으나 결국 0.55% 오른 12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성장기대감이 높은 메가스터디다음이 각각 3.41%,3.1% 올라 관심을 끌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이틀째 약세를 보였고 CJ홈쇼핑 하나투어 등도 소폭 하락했다.

새 임원 선임으로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카프코가 상한가로 마감됐다.

오디코프는 주가 변동 사유가 없다는 공시에도 불구,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굿이엠지가 소속 가수 '신화'의 앨범 발매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관련주로 부각된 아트라스BX는 7일 만에 13.57%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