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인터넷 대표주들이 일제히 발돋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5일 오전 9시24분 현재 NHN은 전일 대비 2500원(1.98%) 오른 12만8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주가가 13만원까지 오르면서 한때 시가총액 6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외에 다음도 5만4700원으로 6% 넘게 뛰어 올랐고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네오위즈의 상승률은 8%를 넘어서고 있다.

엠파스(3.16%)와 인터파크(2.72%), CJ인터넷(0.76%)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모두 강세다.

뉴욕 시장에서 야후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에 검색 엔진 강화를 위한 '파나마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