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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중소상인, 대형유통 확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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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농협이 유통 확대 계획을 밝히면서 중소상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형업체들의 무차별 출점으로 영세상인들은 도산위기에 빠졌다며 조직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유통점 확산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중소상인들이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시장상인연합회 등 40여개 소상공인 단체가 모여 비상대책위를 갖고 대형유통업체의 무차별 출점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대형마트와 대형 수퍼마켓(SSM)의 출점 확대로 영세상인들이 연쇄 도산 위기에 빠져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표류중인 대형마트 규제관련법을 통과시키고 실질적인 중소유통업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유통사업 확대 전략을 밝힌 농협에 대해서는 농축산물 거래 중지 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CG) 지난 96년부터 대기업들이 대형마트를 도입하면서 70만개를 넘던 영세유통점포는 2004년 62만 5천개로 8년만에 8만여개가 사라졌습니다.

    2005년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분 2조 6천억원은 재래시장 130개 매출을 합친 규모로 그만큼 중소업체가 손실을 입는다는 분석입니다.

    이같은 상황에 대형유통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부지 확보가 쉬운 슈퍼마켓 쪽에 눈을 돌리면서 이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CG)이미 GS와 롯데 등이 대형슈퍼마켓에 진출해 그 수가 160여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농협까지 가세할 경우 중소상인들은 생존자체가 어려워진다는 설명입니다.

    농협은 2015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현재 26개인 하나로클럽을 60개로, 125개인 하나로마트를 500개로 각각 늘리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중소상인들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만큼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국민 서명운동에 나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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