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가 수급 부담에서 벗어나 고른 반등을 보이면서 코스피 1380선을 넘어섰습니다.

증시 상황과 급반등 배경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전해주시지요.

[기자]

국내 증시가 수급공백과 실적충격 우려에서 벗어나 강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수급불안 속에 기업실적 부진을 이유로 급락세를 보여온 증시는 외국인이 현선물 매수에 가담하며 모처럼 상승흐름을 보였습니다.

<씨지> (지수 급반등, 1380선 돌파)

* 실적충격 탈피, 수급 호전

* 외국인 현선물매수 가세

* 프로그램매수 우호적

* 낙폭과대 반발매수세 유입

오늘 증시는 미국 증시가 기업의 실적 부진우려가 진정되며 반등에 성공하자 개장초 강한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 매수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를 포함한 기관 매수가 들어왔고 장중 연기금의 자금집행 소식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철강 증권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이 올랐으며 코스닥 지수도 급락에서 벗어나 7일만에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씨지> (기술적 반등 성공)

* 1350선 바닥 확인

* 외국인 기관 매수 지속

* 저점 박스권 탈피 여부

* 실적호전주 중심 매수

전문가들은 이미 세차례에 걸쳐 코스피 지수가 1350선을 지지하면서 저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기술적으로 추가적인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먼저 현물매수를 늘리며 지수를 방어했고 선물시장에서도 청산매수를 포함한 매수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 수급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금부족을 겪어온 기관투자가들도 주식형 펀드 자금이 다시 늘어나고 있어 매수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1400선에 놓인 단기 저항대 돌파 여부가 추가 상승의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낙폭이 큰 종목의 반등을 시작으로 실적호전주로 선별되는 종목군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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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