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분기 260억원 적자 추정-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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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기아차에 대해 4분기 영업손익은 환율하락, 해외 판매법인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26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태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평균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12.5%하락한 상황에서 수출 비중이 76.6%에 달하는 기아차의 원가 개선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와 달리 내수 판매 비중이 낮은 것도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4분기 내수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하고 수출판매대수는 11.8%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5조1832억원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영업실적 악화 우려로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반등, 내수 판매 회복, 슬로바키아 공장의 안정적인 초기 가동률이 확인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태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평균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12.5%하락한 상황에서 수출 비중이 76.6%에 달하는 기아차의 원가 개선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와 달리 내수 판매 비중이 낮은 것도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4분기 내수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하고 수출판매대수는 11.8%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5조1832억원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영업실적 악화 우려로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반등, 내수 판매 회복, 슬로바키아 공장의 안정적인 초기 가동률이 확인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