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엔진 합작법인 설립 긍정적..메릴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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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과 핀란드 바르질라의 합작이 현대중공업뿐 아니라 국내 조선업계 전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핀란드 바르질라와 LNG선의 핵심부품인 '전기추진 LNG선용 엔진'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메릴린치는 "현대중공업은 이번 합작을 통해 엔진 가격 결정력이 높아지고 LNG선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당순익이 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메릴린치는 "LNG선 생산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엔진의 수급이 타이트해 국내 조선업계는 상대적으로 비싼 값에 제품을 구매해 왔다"며 "합작법인 설립이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현대중공업은 23일 핀란드 바르질라와 LNG선의 핵심부품인 '전기추진 LNG선용 엔진'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메릴린치는 "현대중공업은 이번 합작을 통해 엔진 가격 결정력이 높아지고 LNG선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당순익이 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메릴린치는 "LNG선 생산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엔진의 수급이 타이트해 국내 조선업계는 상대적으로 비싼 값에 제품을 구매해 왔다"며 "합작법인 설립이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3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