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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경영대책 내놓겠다"…강문석 대표, 주총前 밝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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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경영권을 놓고 아버지 강신호 회장과 대립하고 있는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가 동아제약으로의 복귀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 대표의 한 측근 인사는 23일 기자와 만나 "강 대표가 조만간 동아제약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그동안 동아제약이 업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성장 정체 현상을 겪고 있으며 2위인 유한양행보다도 시가 총액이 뒤지고 있는 점에 대해 고민해 왔다고 이 인사는 전했다. 따라서 오는 3월로 예정된 회사 정기 주총 전에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한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강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동아제약 경영에 있어 자신이 확보하고 있는 지분(14.71%)에 걸맞은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재 확보한 동아제약 지분이 강 회장측(6.94%)보다 우위이긴 하나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 대표는 동아제약의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동아제약의 1대 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등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소액 주주들을 우호 세력으로 끌어들이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측근 인사는 "강 대표가 최근 우호 지분을 늘린 것은 제3자의 동아제약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맞서기 위한 것이지 결코 아버지의 경영권을 흔들기 위한 의도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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