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골드만삭스증권은 CJ홈쇼핑의 지난해와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

골드만은 "오픈마켓 자회사인 엠플닷컴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등을 감안할 때 지분법 평가이익이 부진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와 올해 주당순익(EPS) 추정치를 각각 13%와 9%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경쟁 심화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나, 주가 모멘텀이 될 이익 가시성은 하반기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