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장 불신"심화 … 기업·NGO 신뢰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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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업의 신뢰도는 개선된 반면 경영자와 정부에 대한 이미지는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PR 기업 에델만이 전 세계 18개국의 오피니언 리더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전하면서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에델만 보고서는 회계부정 스캔들 등으로 실추됐던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업의 투명성 개선 노력과 개도권의 개인소득이 높아진 것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엘리트들의 연례 회동인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금융계 등의 지도층에 대한 불신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반면 NGO나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조사 대상국 모두에서 기업이 정부보다 신뢰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북미와 유럽의 경우 NGO가 기업보다 더 존경받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부는 북미와 유럽 모두에서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델만의 리처드 에델만 최고경영자(CEO)는 "NGO가 (국가와 기업 역할의) 해결책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정부 가운데 미국과 영국의 신뢰도가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신문은 PR 기업 에델만이 전 세계 18개국의 오피니언 리더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전하면서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에델만 보고서는 회계부정 스캔들 등으로 실추됐던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업의 투명성 개선 노력과 개도권의 개인소득이 높아진 것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엘리트들의 연례 회동인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금융계 등의 지도층에 대한 불신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반면 NGO나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조사 대상국 모두에서 기업이 정부보다 신뢰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북미와 유럽의 경우 NGO가 기업보다 더 존경받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부는 북미와 유럽 모두에서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델만의 리처드 에델만 최고경영자(CEO)는 "NGO가 (국가와 기업 역할의) 해결책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정부 가운데 미국과 영국의 신뢰도가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