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2일 '2006년 사업계획서'를 통해 올해 최소 20편의 한국영화에 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과당경쟁을 벌인 영화계가 올 들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지난해 수준을 상회하는 투자금액과 편수를 갖추기로 한 것.

또 작품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인디영화에 대한 제작 지원과 투자 배급을 확대하고 지난해 개관한 연세대 인디 상영관처럼 다양한 대안 배급망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