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복 50년만에 바뀐다 ‥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도소 수감자들이 입는 청남색 수용자복이 50년 만에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바뀐다.
법무부는 지난해 3월부터 민간 패션디자인 업체인 국제패션연구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용자 관급 의류 개선작업을 추진한 끝에 최종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개선되는 수용자복은 기존의 탁하고 어두운 색에서 탈피해 전체적으로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바뀌었다. 예를 들어 남성 수용자 실내복의 경우 청남색,회색,갈색 등에서 암청회색 청록색,밝은 바다녹색,카키색,밝은 하늘색,갈대색 등으로 다양화됐다.
현재 교도소 및 구치소에서 지급되고 있는 수용자복은 1957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일부만 개선됐을 뿐 현재까지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한번도 전면적인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법무부는 지난해 3월부터 민간 패션디자인 업체인 국제패션연구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용자 관급 의류 개선작업을 추진한 끝에 최종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개선되는 수용자복은 기존의 탁하고 어두운 색에서 탈피해 전체적으로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바뀌었다. 예를 들어 남성 수용자 실내복의 경우 청남색,회색,갈색 등에서 암청회색 청록색,밝은 바다녹색,카키색,밝은 하늘색,갈대색 등으로 다양화됐다.
현재 교도소 및 구치소에서 지급되고 있는 수용자복은 1957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일부만 개선됐을 뿐 현재까지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한번도 전면적인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