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1월20일 향후 매각계획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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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최대주주인 론스타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오는 20일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론스타 이후, 외환은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에서 진행자로 나선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은 "론스타가 공청회 참석 대신 제3자 매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정부도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론스타 경영진은 론스타 코리아를 통해 보도자료 형식으로 입장을 표명해왔지만 이번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마이클 톰슨 법률자문 명의로 향후 일정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어떤 내용이 포함될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한편 오늘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론스타 지분 매각에 토종자본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은 외환은행 간판을 내리지 않는 국내 자본을 의미하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이라도 이해당사자가 머리를 맡대고 해결방안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희 법무법인 대륙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감독당국과 감사원이 검찰의 중간수사결과를 토대로 행정절차를 밟으려는 최소한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래야만 론스타가 유죄판결을 받았을 경우 책임소재를 가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광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사례에서 나타난 공모주 모집 방식으로 론스타의 일부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최장민 외환은행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외환은행 임직원은 행명을 바꾸지 않고 조직을 유지하면서 향후 해외영업을 발전시킬 의지가 있는 국내외 금융자본을 환영한다."면서 "외환은행이 독자생존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오늘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론스타 이후, 외환은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에서 진행자로 나선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은 "론스타가 공청회 참석 대신 제3자 매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정부도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론스타 경영진은 론스타 코리아를 통해 보도자료 형식으로 입장을 표명해왔지만 이번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마이클 톰슨 법률자문 명의로 향후 일정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어떤 내용이 포함될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한편 오늘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론스타 지분 매각에 토종자본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은 외환은행 간판을 내리지 않는 국내 자본을 의미하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이라도 이해당사자가 머리를 맡대고 해결방안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희 법무법인 대륙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감독당국과 감사원이 검찰의 중간수사결과를 토대로 행정절차를 밟으려는 최소한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래야만 론스타가 유죄판결을 받았을 경우 책임소재를 가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광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사례에서 나타난 공모주 모집 방식으로 론스타의 일부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최장민 외환은행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외환은행 임직원은 행명을 바꾸지 않고 조직을 유지하면서 향후 해외영업을 발전시킬 의지가 있는 국내외 금융자본을 환영한다."면서 "외환은행이 독자생존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