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18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진 두산 사장(오른쪽)은 "창립 110년이 된 두산은 국민들의 사랑으로 그동안 성장해 왔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두산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실제 작년 한 해 동안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결식아동돕기,국군장병에게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와함께 두산의 자원봉사단체인 '두산 큰 사랑회'는 지난달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06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