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지난 4분기에 FnC코오롱의 실적이 양호했고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본다며 목표주가 2만1500원에 매수(H)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4분기 의류업체들이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세였던 것과 달리 FnC코오롱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0% 증가했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4분기에 스포츠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은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FnC코오롱은 스포츠/아웃도어 의류의 성장, 자회사인 코오롱패션의 할인점 남성복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 남성복업체 캠브리지 인수에 따른 합병 시너지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