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차 성과급 지급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성과금 지급 문제 등을 놓고 거듭 진통을 겪고 있는 현대차 노사갈등이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견을 보이고 있는 부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사태 해결의 가닥이 잡혀가는 양상입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랫동안 평행선만을 그어 왔던 현대차 노사 갈등이 접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S-1 현대차 노사 갈등 '급진전'>
그동안 "교섭이냐 간담회냐" 등 대화의 형식과 성과급 지급 여부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져 왔지만 16일 첫 대화에서 물꼬가 트이면서 사태해결이 급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말 노조의 정치파업 등으로 달성하지 못한 생산차질을 노조가 만회하는 조건으로 미지급한 성과금 50%를 추가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S-2 노조간부 법적조치 부문 이견>
양측 대표들은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등에서 노사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사측이 법적인 조치 만큼은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여서 타결로 가는 데 있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노진석 현대차 이사
"법적으로 취해놓은 조치들은 확답은 못하겠지만 과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회사가 취해놓은 조치들을 이번 성과급 합의가 어떻게 마무리되느냐 여부에 관계없이 진행될 것이다"
이에 따라 노사는 성과금 지급 부문 외에 법적인 문제 등 민감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추후에 해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번 사태의 발단이라고 할 있는 성과급 문제와 관련해 어느 정도 합의점을 도출한 상태여서 "지급할 수 없다"고 강조해 온 사측이 어느 정도 선의 명분만 확보한다면 최종합의를 통한 사태해결의 윤곽을 잡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S-3 노사 '대국민사과성명' 합의>
여기에다 현대차 노사가 대국민사과성명 발표에 의견을 같이하고 노조는 시무식 폭력사태와 관련해 정식으로 사과하기로 하는 등 사태 수습 단계에 돌입한 것 등을 감안할 때 노사갈등이 막바지에 달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우선 주요 쟁점에서 양측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는 등 합의를 위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가운데 노조 측은 대표회의 등을 통해 완전 합의에 이를 때까지 부분파업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추후 파업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S-4 영상편집 허효은>
한편 지난 달 28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잔업 특근거부와 부분파업으로 현대차는 현재까지 자동차 만 9천여대 금액으로는 2천8백억원 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파업과 노사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민수입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기자> 오랫동안 평행선만을 그어 왔던 현대차 노사 갈등이 접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S-1 현대차 노사 갈등 '급진전'>
그동안 "교섭이냐 간담회냐" 등 대화의 형식과 성과급 지급 여부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져 왔지만 16일 첫 대화에서 물꼬가 트이면서 사태해결이 급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말 노조의 정치파업 등으로 달성하지 못한 생산차질을 노조가 만회하는 조건으로 미지급한 성과금 50%를 추가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S-2 노조간부 법적조치 부문 이견>
양측 대표들은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노조간부에 대한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등에서 노사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사측이 법적인 조치 만큼은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여서 타결로 가는 데 있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노진석 현대차 이사
"법적으로 취해놓은 조치들은 확답은 못하겠지만 과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회사가 취해놓은 조치들을 이번 성과급 합의가 어떻게 마무리되느냐 여부에 관계없이 진행될 것이다"
이에 따라 노사는 성과금 지급 부문 외에 법적인 문제 등 민감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추후에 해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번 사태의 발단이라고 할 있는 성과급 문제와 관련해 어느 정도 합의점을 도출한 상태여서 "지급할 수 없다"고 강조해 온 사측이 어느 정도 선의 명분만 확보한다면 최종합의를 통한 사태해결의 윤곽을 잡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S-3 노사 '대국민사과성명' 합의>
여기에다 현대차 노사가 대국민사과성명 발표에 의견을 같이하고 노조는 시무식 폭력사태와 관련해 정식으로 사과하기로 하는 등 사태 수습 단계에 돌입한 것 등을 감안할 때 노사갈등이 막바지에 달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우선 주요 쟁점에서 양측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는 등 합의를 위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가운데 노조 측은 대표회의 등을 통해 완전 합의에 이를 때까지 부분파업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추후 파업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S-4 영상편집 허효은>
한편 지난 달 28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잔업 특근거부와 부분파업으로 현대차는 현재까지 자동차 만 9천여대 금액으로는 2천8백억원 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파업과 노사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민수입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