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주가가 반토막 나는 등 부진했던 LG화학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석유화학과 합병 가능성까지 거론돼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2일 2.25% 오르는 등 최근 3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6월 3만원 아래로 떨어졌던 주가는 4만5000원 선까지 회복했다.

석유화학 업종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면서 올해부터 LG화학의 실적이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게 증권사들의 전망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