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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증시, 실적장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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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옵션만기 충격이 우려됐던 증시는 청산물량 반영과 기업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수급불안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실적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옵션만기일을 맞은 증시는 청산 물량이 줄어들며 큰 충격없이 마감했습니다.

    <씨지> (만기 충격 반영)

    * 베이시스 양호 청산물량 제한

    * 외국인 기관 매물 강도 약화

    * 낙폭과대 따른 반발 매수 유입

    * 경기선 120일선 회복 '긍정적'

    국내 증시는 옵션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은 제한되는 가운데 시장베이시스 호전으로 기관의 스위칭 매매물량이 예상보다 적게 출회됨에 따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경기 추세선인 120일선이 놓인 1360선을 회복하고 지지에 성공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물량을 흡수하며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개인 매수에 의한 반등이 불안해보이지만 외국인 급매물은 상당 부분 소화됐을 가능성이 높아 옵션만기를 계기로 매도세가 크게 둔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씨지> (펀더멘털 장세 전개)

    * 수급불안 해소, 매수세 형성

    * 삼성전자 4Q 실적발표 분기점

    * 이머징 마켓 불안 요인 상존

    * IT주 중심 기술적 반등 시도

    이에 따라 시장 베이시스의 추가 하락만 없다면 현물 수급도 개선돼 지수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옵션만기일을 계기로 증시가 수급 불안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펀더멘털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직은 아시아 증시 등 이머징 마켓이 불안하고 외국인이나 기관의 매물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급반등은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IT기술주에 대한 관심을 권하고 있습니다.

    <P><빠르고, 쉽고, 싼 휴대폰 주가조회 숫자 '969'+NATE/ⓝ/ez-i>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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