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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 거장 마이스키 코리아 향연 … 2월2일 예술의전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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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한나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가 오는 2월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4년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듀오 공연을 위해 방한한 이후 3년 만이다.

    마이스키의 강점은 윤기 있는 음색.지나치게 감성과 기교에 치우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의 연주는 훌륭한 성악가의 노래를 연상케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다.

    '바흐의 서정성을 가장 효율적으로 표현한 연주'라는 평가와 함께 바흐 모음곡의 불후의 명반으로 꼽히고 있다.

    마이스키는 또 특유의 화려한 무대의상으로도 유명하다.

    팝스타처럼 뒤로 살짝 동여맨 곱슬머리에 잘 기른 수염,우수에 찬 눈매.그는 연주회 때는 연미복 대신 하늘하늘한 실크 블라우스를 즐겨 입는다.

    연주회 중간에 서슴없이 옷을 갈아입기도 하는 그는 청중 친화적인 엔터테이너 기질로 객석의 열광을 이끌어낸다.

    한국과 일본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것도 그의 독특한 기질 때문이다.

    발트 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 공화국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난 미샤 마이스키는 1965년 러시아 전국 음악 콩쿠르와 1966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얼굴을 알렸다.

    로스트로포비치와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 등 첼로 거장 두 명에게 배운 행운의 첼리스트.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첼로 소나타 '아르페지오네',라흐마니노프의 '첼로소나타 작품19' 등을 연주한다.

    울산 현대예술관(1월30일)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2월1일)에서도 공연한다.

    (02)751-9607~10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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