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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프로골퍼들 스코어 편차‥우즈도 13타차 '고무줄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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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보다 10타 더 쳤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라운드를 하면서 누구나 자신의 평소 핸디캡보다 10타 이상 더 친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80타대 초반을 치다 느닷없이 90타대 후반을 기록하는 일이 다반사다.

    90타대 플레이어가 100타를 훌쩍 넘겼다고 화낼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톱프로들은 어떨까.

    이들도 마찬가지다.

    평상시 스코어에서 앞뒤로 10타 이상을 왔다갔다 한다.

    타이거 우즈(32·미국)는 지난해 도이체방크챔피언십 4라운드와 아멕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두 차례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나쁜 스코어는 6오버파 76타.US오픈 1,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워스트 스코어를 내며 커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천하의 우즈도 스코어 편차가 13타에 달하는 셈이다.

    우즈에 이어 세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짐 퓨릭(37·미국)은 뷰익오픈 최종일 8언더파 64타를 쳤다.

    가장 나쁜 기록은 US오픈 3라운드에서 나온 4오버파 74타.스코어 편차는 10타에 불과하다.

    변칙 스윙을 하는 퓨릭이지만 어떤 코스를 만나도 꾸준한 스코어를 낸다는 것이 강점이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의 가장 좋은 스코어는 US뱅크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친 6언더파 64타인 반면 가장 나쁜 스코어는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기록한 8오버파 78타.스코어 편차는 14타로 정상급 선수와 비슷하다.

    들쭉날쭉한 플레이의 대명사인 존 데일리(41·미국)는 서던팜뷰로클래식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기도 했으나 메모리얼토너먼트 1라운드에서는 8오버파 80타로 망가졌다.

    미국 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는 나비스코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베스트 샷을 날린 반면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는 6오버파 77타의 성적을 냈다.



    '59타'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아니카 소렌스탐(37·스웨덴)은 스테이트팜클래식 4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브리티시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로 가장 나쁜 스코어를 기록해 편차가 17타에 달했다.

    박세리는 자신과 '찰떡 궁합'으로 유명한 제이미파오웬스코닝 3,4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5언더파 66타로 최고 성적을 낸 반면 6오버파 78타도 3차례나 기록했다.

    편차는 12타.박세리는 스코어 편차가 2005년 17타에서 5타나 줄었지만 이는 몰아치는 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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