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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에어컨 8시간 켜도 전기료 550원 … 초절전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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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8시간 가동하고도 하루 전기료를 550원으로 줄일 수 있는 초절전 에어컨을 내놨다.

    이 에어컨은 실외기 두 대로 방 5개까지 냉방을 할 수 있는 '멀티냉방'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7년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절전성능과 냉방성능을 강화한 신개념 에어컨을 선보였다.

    새 에어컨의 명칭은 '하우젠 다실(多室) 홈멀티 에어컨'.이 제품은 그동안 시스템 에어컨에만 쓰였던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적용,실내온도에 따라 에어컨 출력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감지센서를 이용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일반 운전시 대비 160%가량의 냉방을 하고 실내 온도가 낮으면 10% 정도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이 기능으로 23평형 제품의 경우 한 달 전기료를 10만원이 들던 기존 제품과 달리 약 4만원(소비전력량 기준)으로 줄일 수 있다.

    약한 냉방을 지속시키는 '열대야 쾌면 기능'을 이용할 경우 여름철에 8시간 내내 에어컨을 켜도 전기료를 하루 550원,한 달 1만6500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실외기 한 대로 3개의 방을,실외기 두 대로 최대 5개의 방을 냉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이 제품을 비롯한 프리미엄 에어컨을 대거 출시해 지난해보다 전체 에어컨 판매량을 70% 이상 늘린다는 전략도 발표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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