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인 혜인이 급락장에서도 자사주 매입을 호재로 급등했다. 10일 혜인은 7.31% 뛴 3230원으로 마감됐다.

이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사주 20만주를 장내에서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에 대해서는 주가 안정 및 임직원에 대한 성과급 지급 재원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취득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월14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이 회사 총주식수의 1.6%에 해당된다.

혜인은 건설 중장비 업체로 최근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하는 등 대체 에너지 개발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